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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
겨울 가뭄 '심각'..산불 '비상'
서하경    조회 : 600    작성일 : 2017-12-30
◀ANC▶
울산지방에는 지난 여름에 이어
겨울 가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식수 공급은 물론
산불 예방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서하경 기자입니다.
◀END▶
◀VCR▶

80여 가구가 모여 사는 울주군의 한 마을.

식수와 생활용수로 쓰는 계곡물이 80년 만에 말라 수개월째 물 공급이 제한됐습니다.

땅속 130m까지 파 내려가 간신히 얻은 물을
마을 주민들이 아껴 쓰고 있는데
이마저도 언제 끊길지 모릅니다.

◀INT▶장제운/울주군 상북면
"물을 쓸 때 아침 8시에서 9시 사이 그때 조금 틀고 목욕을 할 수 있나, (불편한 거는)말도 못 해.."

올여름 최악의 가뭄으로
바닥을 드러냈던 댐과 저수지는
여전히 마른 상태입니다.

식수가 없어 낙동강에서 사 먹은 물만 5천만 톤으로 , 비용만 예년의 4배가 넘는
2백억 원에 달합니다.

투명cg>울산지방의 지난 두 달 동안 강수량은
12.7mm에 불과해 평년 강수량의 1/5에도
못 미칩니다.

비다운 비가 내리지 않으면서
지난달 20일 이후 단 이틀을 제외하고
모두 건조특보가 발효됐고,

산림이 바짝 마르면서
산불 예방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s/u>오늘 밤부터 울산에는 비가 내리겠지만
강수량이 5mm에 불과해 가뭄 해갈에는
역부족입니다.

갈수기로 접어들면서
당분간 많은 양의 비 소식마저 없어
겨울 가뭄 피해는 장기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서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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