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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
태화강은 아직도 '신음한다'
조창래 / 2017-12-27 /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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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최근 십년여 동안 엄청난 예산을 들여 복원한
태화강, 울산 시민의 젖줄이죠.

연어가 돌아오고 수많은 물고기떼가
출현하면서 생명이 되살아 났다고 하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울산MBC 취재 결과 생활 하수에 가까운
5급수의 물이 여전히 태화강으로 흘러들고
있었습니다.

조창래 기자입니다.

◀END▶
◀VCR▶

태화교 북단에 정체 불명의 부유물과
기름띠가 떠 있습니다.

배수터널에서 나오는 정체불명의 물이
고스란히 태화강으로 흘러든 건데, 부근에서는
하수에서 나는 악취가 진동합니다.

◀INT▶박경삼
\"화장실 냄새, 소변냄새 등 화장실 냄새가 엄청나게 많이 났어요.\"

울산MBC가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직접
수질검사를 해 봤습니다.

c.g> 오수관을 통해 태화강으로 흘러드는
물의 BOD, 즉 생물학적 산소요구량은
9.5ppm으로 생활하수나 다름 없는
5급수였습니다.

이 물이 태화강 오염의 원인이라는 점은
울산시가 매달 실시하는 태화강 수질검사
결과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c.g> 지난 4월 태화강 수질 검사 결과입니다.

최상류 덕현에서 구영지점까지 상류의 BOD는 평균 0.55ppm으로 1급수 수질을 보이다
태화지점에 이르러 5.0ppm으로 수질이 급격히 나빠집니다.

태화 지점의 수질 악화는 수년째 반복되고
있지만, 울산시는 엉뚱한 분석을 내놓습니다.

◀INT▶정선희 수질정책담당/울산시
\"강 하폭이 넓어지면서 오염물질의 흐름이 정체되는 구간이라고 볼 수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자정작용이 좀 떨어지는거죠.\"

하수관거 관리를 담당하는 중구청은
한 술 더 떠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말합니다.

◀INT▶중구청 담당자
\"누가 밖에서 오수는 버리는 경우가 발생하거든요. 그럴 경우 청정수 라인으로 오수가 일부
유입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그나마 하구에서 유입되는 바닷물이
아니었다면 태화강 하구는 아직 죽음의 강으로
남아 있었을 거라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INT▶최봉욱 환경연구사/보건환경연구원
\"바닷물이 올라오는 밀물때는 그 영향으로 BOD가 개선되고, 특히 갈수기 때는 바닷물에 의한 수질개선 효과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S/U▶흘러드는 오수로 신음하는
태화강은 외면한 채 그동안 외형에만
치중해 온 것은 아닌지 되돌아 볼
시점입니다. MBC뉴스 조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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