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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
고래고기 검*경 갈등(출연)
이상욱 / 2018-01-03 / 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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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이 사건을 취재한 최지호 기자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언뜻 보면 잘못을 저지른 검찰을 경찰이
수사를 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실제 검찰 쪽에 문제가 있는 건가요?

(기자)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구체적으로 확인된 사실은 아직 없습니다.

다만 검찰이 제출된 유통 증명서만 믿고
고래고기를 유통업자들에게 돌려줬다는 점과

이 유통 증명서를 제출한 변호사가
사건을 수임한 뒤 거액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정황만 있을 뿐인데,

검찰로서는 과도하게 여론몰이를 당하고
있다고 억울해 할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수사 결과에 따라 잘못한
사람이 있으면 법의 심판을 받게 하면
그만일 텐데 왜 이 사건이 검찰과 경찰의
대립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건가요.

(기자) 아마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울산경찰청의 수장 황운하 청장 때문일 겁니다.

황 청장은 울산에 부임하기 전부터
경찰의 수사권 독립을 요구하며 검찰과 첨예한
대립각을 세운 것으로 유명한 인물인데요.

표면적으로는 범죄와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검사를 경찰이 수사하는 것이지만,

단순한 수사가 아닌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조정 갈등으로 보이는 이유입니다.

(앵커)네 최근 소환에 불응한 변호사에 대한
말들도 많습니다. 이 변호사 어떤 인물인가요?

(최지호) 네 이 변호사는 검사 출신으로
울산지검에서도 해양환경 사건을 담당했습니다.

이후 다른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돼
검사 옷을 벗고 울산에서 변호사 개업을
했는데요, 공교롭게도 유통업자들이
이 변호사에게 사건을 맡긴 겁니다.

최근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변호사는 화면에 보시는 것처럼 출석 도중 기자들이 진을
치고 기다리는 걸 보고 그냥 돌아가버렸습니다.

경찰은 이 변호사가 유통 증명서를 조작해
검찰에 제출했고 이 과정에서 2억 원이 넘는
수임료를 받아 챙긴 뒤 세금 신고는
4천7백만 원만 한 것으로 주장하고 있습니다.

(앵커)네, 그렇다면 앞으로도 경찰 수사가
쉽지 않을 거 같은데요. 향후 사건이 어떻게
전개될 것 같습니까.

(기자) 이미 한 차례 소환에 불응한 변호사에
대해 경찰은 내일 오전 다시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불응 시 체포까지 고려하겠다며
강경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편 울산지검도 조만간 입장을 밝히겠다고
나서며 역공을 시사하고 있는데요.

검찰의 잘못이 드러나면 가뜩이나 불신을 받는
검찰 조직에 더 큰 흠집이 생길 것이고,

잘못이 없다면 경찰은 수사권 독립 때문에
무리한 수사를 했다는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중에 풀린 21톤의 고래고기가 모두 팔렸다면
1백억 원이 넘는 양입니다. 시민들도 관심 있게 이 사건을 지켜보고 있는 만큼 명명백백하게
진실이 밝혀지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앵커) 사건팀 최지호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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