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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
R/안동]선거탓인가? 복지단체 썰렁
이상욱 / 2018-02-09 /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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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한주 앞두고 있지만
지방선거 탓인지 복지단체에는 찾아오는
사람이 없어 썰렁합니다.

선거에 출마하는 사람도 기부가 가능하지만
선뜻 나서는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이 호 영
◀END▶


장애인 실비생활시설인
안동시 북후면 예다움.

사실상 생계가 어려운
차상위계층의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곳으로
지난 연말은 물론 설날이 코 앞인데도
기부금품이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요즘 들어 명절이라고 특별히 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올해는 지방선거를 의식한 탓인지
후원 전화조차 없습니다.

◀INT▶남태석/예다움 사무국장
\"올해 지방선가가 있다 보니까 그러한 부분이
있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더 움츠린다는 느낌이
있어서 사람들이 더 찾아오고 이런 분들이
적은 것 같아요\"

하지만 선관위는 명절 때 적법한 기부행위는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S/U) 선거에 나서지 않는 사람은
누구나 어디든지 기부행위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공직선거 입후보 예정자들은
상시 기부를 할 수 없지만 연말연시나
설, 추석 등 명절 때에는 개인이 아닌
복지단체 등에 기부할 수 있습니다.

◀INT▶권세명/안동시선관위 지도홍보계장
\"공직선거 후보자, 입후보 예정자가
자선단체, 구호기관 등에 기부금이나 후원물품을 주는 것은 선거법 위반이 아닙니다. 다만
선거권자에게 전달되는 개별물품 포장지에
직명, 성명을 표시하면 위반이 되겠습니다.\"

(C/G) 즉 선거에 나선 사람이라도
개인에게 직접 기부하는 것은 안 되지만
자선단체나 사회보호시설 법인 등에는 출마자의 이름으로 성금이나 물품을 전달하는 것은
가능하다는 게 선관위의 해석입니다.

선관위는 유권자 개개인을 접촉해
돈으로 표를 사는 매수행위를 금지하고 있을 뿐
자선적, 구호적 금품제공이나 의연금품 기부는
언제나 열어놓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따뜻한 명절 나기를 부탁했습니다.

MBC뉴스 이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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