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항공 운항편 증가로 울산공항 이용객이 1년 전에 비해 2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올 상반기 현대중공업의 수주는 증가했지만 매출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브리핑, 조창래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울산공항을 오가는 항공편이 증가하며 지난 5월 울산공항 이용객이 1년 전에 비해 96.3%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5월 울산공항 이용객은 4만1천600여 명으로, 1년 전 2만1천여 명에 비해 96.3% 증가했습니다.
이는 저가항공이 가세하며 울산-제주 노선 항공편이 1년 전 7회에서 106회로 증가했고, 울산-김포 항공편도 25%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 현대중공업의 올해 상반기 수주실적은 지난해 보다 늘었지만 매출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5월말 기준 계열 3사의 수주실적은 56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5%나 늘었지만, 매출액은 30%나 감소해 연간 목표 매출액 7조 9천억 원 달성이 불투명합니다.
이는 해양플랜트나 LNG선 등 대형 프로젝트나 고부가가치 수주가 적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 현대자동차의 주가가 8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며 시가총액 6위로 떨어졌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일 종가 기준 현대차의 주가는 11만9천500 원으로 지난 2010년 4월 19일 이후 최저를 기록하며 시가총액도 26조9천억 원으로 상장가 가운데 6번째에 그쳤습니다.
현대차 주가 하락의 원인은 글로벌 차량 판매가 부진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MBC뉴스 조창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