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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부산> 폭염에 수온 상승..'비브리오 패혈증 주의보'

◀ANC▶ 계속되는 폭염으로 바닷물 온도까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비브리오 패혈증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바닷물 속 비브리오 균은 높은 온도에서 더 활성화되는데,

유례없이 더운 여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부산 이두원 기잡니다. ◀VCR▶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

이례적인 폭염은 바닷물마저 달구고 있습니다.

수온이 25도를 넘는 고수온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

찜통더위 속에서 비브리오균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비브리오균은 바닷물에 살면서, 수온이 높아질 때 증식합니다.

실제로, 지난 2008년부터 10년간 부산지역 비브리오패혈증 신고 현황을 보면 8월과 9월에 신고건수가 급격히 늘었습니다.

오염된 어패류 등을 통해 감염되면, 발열과 오한, 구토 등이 일어나고 패혈증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INT▶ "비브리오 균 패혈증 일으키면 위험 주의해야"

가급적 어패류를 조리해서 먹는 것이 좋고, 바다나 갯벌에서는 피부 상처를 통해 감염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특히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INT▶ "피부가 바닷물 접촉시에는 깨끗한 물로 씻어"

또 식당에서는 바닷물 제거를 위해, 어패류를 깨끗한 수돗물로 씻어줘야하고, 조리기구를 위생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MBC뉴스 이두원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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