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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부산)부산 소방관 건강 전국 '최악'

◀ANC▶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 소방관들의 건강 상태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소방관 가운데 부산 소방관들의 건강은 지난 5년동안 지속적으로 나빠져, 전국 최악의 상탭니다.

류제민 기잡니다. ◀VCR▶

긴박한 화재 현장에서 시민들의 생명을 책임지는 소방관,

상당수가 호흡기 질환은 물론 시각과 청각 저하, 불면증을 겪고 있습니다.

투명CG1------------------------------------- 전체 소방관 10명 가운데 6명은 건강에 이상 소견이 발견됐습니다.

일반 근로자보다 3배나 많은 수칩니다. --------------------------------------------

특히 부산의 소방대원은 더 심각합니다.

투명CG2------------------------------------- 지난 2013년 56%던 건강 이상 비율이, 5년 동안 계속 증가하더니 급기야 지난해 80%를 넘어섰습니다.

10명 중 8명, 전국 일곱개 시도 중 최하윕니다. --------------------------------------------

각 시*도에 소속된 공무원이다 보니 지역마다 지원도 천차만별입니다.

지자체에 따라 건강 관련 예산은 최대 2배나 차이납니다.

투명CG3------------------------------------- ST-UP> 부산 소방관 1명에 배정된 특수건강진단 예산은 22만 5천원으로 전국 평균 수준입니다. --------------------------------------------

소방관의 국가직 전환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다시 힘을 얻고 있습니다.

◀INT▶ 소병훈 \/ 국회의원 "(국가직 전환으로) 지역환경에 따른 차별없이 장비도 균등하게 지급되고 인력 충원이 된다면 아마 지금하고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소방관들의 근무 여건이 나아질 것.."



또,소방관의 정신 건강까지 관리할 수 있는 소방복합치유센터 도입도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MBC 뉴스 류제민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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