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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울산형 일자리 훈풍 부나?

◀ANC▶ SK에너지가 1조원이 투입되는 생산시설 건설에 울산지역 근로자를 우선 채용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주력산업인 석유화학산업에 이어 조선업 경기도 조금씩 살면서 일자리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서하경 기자입니다. ◀END▶ ◀VCR▶

공사비만 1조 215억 원이 투입되는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현장입니다.

강화된 국제해사기구 기준에 따라 황 함량을 0.5%로 낮춘 해상유를 생산하는 공장입니다.

내년 하반기 완공 예정까지 필요한 인력만 하루 평균 2천여 명.

SK에너지와 협력업체들은 울산 시민 우선 채용을 약속했고, 울산시는 행정지원으로 화답했습니다.

◀INT▶박경환 SK에너지 울산콤플렉스 총괄부사장 "행정 지원에 보답하고자 첫째, 본 사업의 수행 기간 동안 울산시민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항만단지에서는 SK가스의 2조원대 투자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4천790개의 일자리가 생겼습니다.

조선업계의 채용문도 조금씩 열리고 있습니다.

2016년 49척에 불과했던 수주 실적이 지난해 126척으로 회복한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수주회복세에 연구직 위주로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해부터 수주한 물량이 제작에 들어가는 올 하반기부터는 4년 전 수준의 기술인력이 대거 현장에 투입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SYN▶이무덕 사내협력회사협의회장 "해양사업부는 6-7개월 물량을 받아왔는데 그게 연결되면 조선 경기가 완전히 살았다고 보면 되죠."

고용노동부가 1월 기준으로 예상한 조선업 필요 인력만 4천200명에 달합니다.

s\/u>주력 산업이 기지개를 켜면서 하반기부터는 지역 일자리 시장에 조금씩 온기가 돌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서하경입니다.
서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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