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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전>작은 틈에도 덜컹.. 장애 체험
방송일 2019-04-15 07:20 조회수 110
◀ANC▶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대전의 대학생들이 시내 곳곳을 돌며 
장애 체험 활동에 나섰습니다. 

해마다 되풀이되는 행사지만 
우리 주변엔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여전합니다.  

김태욱 기자가 현장에 함께 했습니다.  
           ◀END▶ 

           ◀VCR▶ 

대학교 캠퍼스에 
지팡이와 휠체어 행렬이 늘어섰습니다.  

눈을 가리거나 휠체어를 탄 참가자들은 
동료의 도움을 받아 한발 한발 힘겹게 
내딛습니다.  

곳곳에 작은 장애물 하나하나가 장애인들에게는 높은 벽입니다. 

(S/U)"걷기 좋게 포장된 산책로를 휠체어로 
한번 지나가 보겠습니다. 작은 배수로에도 혼자 지나가기도 어렵습니다." 

당연하게 여겼던 일상이 누군가에겐 큰 
어려움이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INT▶ 
육현서 / 목원대 사회복지학과 1학년 
"거리에 전봇대도 많고 기둥도 많고 방지턱도 많고 해서 장애인분들 다니시기 힘드신 것 같다고 느꼈어요." 

           ◀INT▶ 
이슬비 / 목원대 사회복지학과 1학년 
"휠체어 밀어보니까 팔힘도 들고 걷는 게 이렇게 소중한 건지.. 

장애 체험의 장 행사는 올해로 24회째,  
해마다 되풀이되는 행사지만 장애인들의 
이동권을 막는 일상의 벽은 여전합니다.  

            ◀INT▶
이윤화 / 목원대 사회복지학과장
"장애에 대해서 직접 체험해보고 지역사회에 
어떤 장벽들이 아직까지 존재하는지 시민들의 인식을 얼마나 개선됐는지 이런 것들을 몸소 
체험해본다라는.."

장애인의 절반 가량이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집 밖 활동을 꺼리고 있는 우리의 현실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떠나 모두에게나 
살기좋은 물리적·제도적 장벽 없는 사회는 
아직 머나먼 이야기입니다.   

MBC뉴스 김태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