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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태화강 찾는 누구나 '수상 스포츠 만끽'

◀ANC▶ 다양한 수상 스포츠를 무료로 배울 수 있는 체험 교실이 태화강에서 마련되고 있습니다.

도심 하천이다보니 접근하기도 좋아 시민들이 수상 스포츠와 친숙해지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유영재 기자 ◀END▶ ◀VCR▶ 봄 기운이 완연한 태화강.

가족과 친구, 연인들이 다양한 배를 타고 수상 스포츠를 즐기고 있습니다.

카약은 하나의 노를 가지고 양쪽 면을 저으면서 이동하고,

카누는 노의 한쪽 면만 사용한다는 점에서 서로 차이가 있습니다. 용선은 20여 명이 동시에 노를 저어야 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협동심이 필요합니다.

시민 누구나 간단한 안전 교육과 조작 방법만 배우면 곧바로 배를 타고 나가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INT▶박채희 \/ 남구 야음동 재밌었고 그런데 자꾸 방향이 뜻대로 안 가서 무서웠어요. 기우뚱거리고.

◀INT▶ 박기범 \/ 남구 야음동 날씨도 매우 포근하고 미세먼지도 괜찮아서 태화강에 놀려왔는데 마침 수상 스포츠 체험을 가족끼리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수상스포츠 체험교실은 야외 활동하기 좋은 봄과 가을철, 주말과 휴일, 공휴일에 운영됩니다.

체험 구간은 태화교에서 번영교까지 왕복 2km 입니다.

다음 달에는 젊은 층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패들보드를 배우는 체험 교실이 마련됩니다.

◀INT▶ 김은영 사무관 \/ 울산시 체육지원과 요즘 패들보드가 각광을 많이 받고 있더라고요. 올해 5월 패들보드 시범운영을 해보고 그 결과에 따라서 내년에 더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같은 체험 교실을 통해서만 태화강에서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개인적으로도 안전 장비를 제대로 갖춘다면 태화강 선착장을 찾아 특별한 신고 절차 없이 수상 스포츠를 즐기면 됩니다. MBC뉴스 유영재 \/\/
유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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