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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울산대서 '현대중공업 주총' 비난 대자보 발견

현대중공업 주주총회가 열린 울산대학교에 법인분할을 반대하는 내용의 대자보가 붙어 학교측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작성자라고 밝힌 '행동하는 울산대 학생들'은 대자보에서 현대중공업과 대학이 학교를 사적으로 이용하고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울산대학교 측은 대자보가 총학생회나 각 단과대학에서 승인을 받은 것이 아니라며 학생이 붙인 게 맞는 지 주변 CCTV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민중당 김종훈 의원은 주총 당일 경찰이 울산대에서 공문을 팩스로 받은지 40분도 안돼 15개 중대를 배치하고 우리사주 출입을 저지했다며 경찰과 중공업의 사전 공모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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