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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데스크-교육청R>청렴 회복·교육복지 개선 과제

◀ANC▶ 울산MBC가 민선 7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준비한 연속 대담 오늘은 울산시교육청입니다.

노옥희 교육감은 지난 1년 동안 청렴과 신뢰 회복에 주력했다면 앞으로는 교육 복지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희정 기자.

◀END▶ ◀VCR▶

울산시교육청은 그동안 각종 부정과 비리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수장인 교육감부터 선거법 위반과 뇌물 수수 등으로 제 임기조차 채우지 못한 경우가 부지기수였습니다.

노옥희 교육감은 첫 번째 목표로 청렴과 신뢰 회복을 내걸었습니다.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고 공익제보센터를 만들어 누구나 비리행위를 신고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INT▶ 노옥희\/울산시교육감 교육정책을 본격적으로 펼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한 해였거든요. 그리고 그 동안 추락한 신뢰를 회복하는 한 해였기 때문에..

울산시교육청은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을 새 목표로 정했습니다.

수업과 학교 생활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학생들의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다양한 경험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등 공교육 정상화를 내걸었습니다.

◀INT▶ 노옥희\/울산시교육감 교사들에게 시간과 여유를 줘 가지고 학생들을 잘 가르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려고 하고요. 학생들이 수업 외에 방과후에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들을 많이 만들고..

교육복지도 대폭 늘려 학부모 부담경비가 한 해만에 16만 원 넘게 줄어들기도 했습니다.

다만 재원 확보는 다 풀지 못한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전액을 지원하려던 교복비는 지자체와의 협의에 실패하면서 절반만 줄 수 있게 됐고, 다음 학기부터 시작되는 고등학교 무상교육 재원 마련도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학력 향상과 대학 진학 등 수월성 교육에 대한 수요가 여전한 상황에서 서열화 반대 기조가 뚜렷한 교육정책과의 불협화음을 어떻게 풀어야 할 지도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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