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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태화강역 잔디광장 꾸민다 '시민 품으로'

◀ANC▶ 2021년 열리게 될 동해남부선 복선 전철화 시대를 앞두고 태화강역 광장이 새롭게 변신합니다.

특히, 역 광장 한복판에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축구장 크기의 '잔디광장'이 조성됩니다.

유영재 기자 ◀END▶ ◀VCR▶ 태화강역 앞 광장.

손님을 기다리는 버스와 택시가 어수선하게 정차해 있습니다.

관광안내소를 제외하면 이렇다할 시민 편의 시설도 없어 광장이라고 부르기가 민망할 정도입니다.

울산시는 80억 원을 들여 태화강역 광장을 대대적으로 손질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신축역사 앞에는 열린광장, 좌우는 어울림광장과 휴게·편의광장으로 꾸며집니다.

특히 광장 중앙에는 7~8천 제곱미터의 축구장 크기 만한 '중앙잔디광장'이 조성됩니다.

서울시청 앞 광장처럼 많은 시민들이 찾아 다양한 여가·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INT▶안창원\/울산시 녹지공원과 녹지 담당 규모적인 면에서도 우리 울산광역시 품격에 맞는 그러한 광장이 들어서는데 큰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사실 울산에는 그동안 광장다운 광장이 없었습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주로 롯데백화점 광장을 이용하고, 노동계가 대대적인 집회를 열 경우 태화강역 광장을 이용하는 정도입니다.

울산시는 2027년 운행 예정인 트램이 태화강역을 시종점으로 사용하는 만큼 향후 광장의 공간 배치에 일부 변경은 있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광장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중앙잔디광장은 가급적 원형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U▶ 태화강역 광장이 울산 대표 광장으로 자리잡으면 새로운 역세권을 형성하는 구심점 역할을 맡게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유영재 \/\/
유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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