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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한글 소중함 새겨요"

◀ANC▶ 제573돌 한글날을 맞아 울산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습니다.

문화 체험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한글의 의미와 소중함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겼습니다.

이용주 기자 ◀END▶ ◀VCR▶

EFF> 만세! 만세! 만세!

하얀 저고리에 검은 치마.

일제강점기 학생 복장을 갖춰 입은 청소년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독립만세를 외칩니다.

항일 민족교육과 독립운동 산실인 동구 보성학교 터 앞에서 열린 추모행사입니다.

◀SYN▶ 노옥희 \/ 울산시교육감 "우리 선조들은 일제에 맞서 우리의 말과 글을 지키기 위한 지난한 투쟁과 노력을 펼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도록 하였습니다."

1922년 성세빈 선생이 사재를 털어 설립한 보성학교.

1945년 해방을 3개월 앞두고 폐교됐지만 민족 정신과 우리말을 깨우친 49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습니다.

(S\/U) 동구청은 이 학교부지에 들어서는 커뮤니티센터에 보성학교를 기릴 수 있는 전시시설을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제573돌 한글날을 맞아 외솔 최현배 선생 기념관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부모 손을 잡고 전시관을 찾은 학생들은 일제강점기 한글을 지키고 꽃피워낸 외솔 최현배 선생 발자취를 따라가며 '한글이 목숨'의 참뜻을 마음에 새겼습니다.

◀INT▶ 김 은 \/ 중구 유곡동 "한글에 대해서 좀 더 즐거워하고 잘 받아들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기에 (찾아왔다.)"

너무나 익숙해 오히려 무관심해지고 있는 한글.

다양한 문화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다시금 한글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MBC 이용주.\/\/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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