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데스크김기현_측근_비리

"송병기 부시장 의혹 밝혀라".."대응 가치 없다"

◀ANC▶
이처럼 각종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김기현 전 시장측이 송병기 현 경제부시장을
직접적으로 거론하고 나섰습니다.

울산시청 압수수색 등 전방위적인 경찰수사에
적극 협조했다는 건 데, 송 부시장은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최지호 기자.
◀END▶
◀VCR▶
박기성 전 울산시장 비서실장은
송병기 경제부시장을 향해
"지난해 레미콘 사건에 연루돼 죄인 취급을
받은 공무원들에게 사죄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난해 3월 16일 경찰이 울산시청을
압수수색했을 때, 영장 발부 사유서에는
'비서실장이 레미콘 업무 담당자를 질책했다'는
참고인 진술 내용이 명시돼 있었고,

최근 열린 재판에서 해당 참고인은
송 부시장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는 겁니다.

당시 경찰은 참고인의 실명을 숨긴 채 검찰에
영장을 신청했는데, 수사 기록과 언론기사 등을
종합하면 송 부시장이 김 전 시장 측근 비리
사건에 핵심 참고인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결국 무혐의로 밝혀진 레미콘 사건 때문에
30여 명의 공무원이 억울하게 수사기관을
드나들어야 했다며, 송 부시장은 청와대 하명을
받은 경찰에 협력한 공모자라고 주장했습니다.

◀SYN▶ 박기성 / 전 울산시장 비서실장
'송병기 씨에게 묻습니다. 사실이 아닌 진술을
한 적이 있는지, 있다면 왜 그랬는지, 이제라도 밝히고 용서를 구하기 바랍니다.'

CG> 이에 대해 송 부시장은 답변할 가치가 없는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김 전 시장과 비서실장을 앞세운 한국당의 정치 공세에는 앞으로 일절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송철호 시장에 이어 송병기 부시장까지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의 휩싸이면서,
지역 관가와 정가 모두 검찰 수사의 불똥이
어디까지 튈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최지호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