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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노후 건물 재단장..상권 활성화 기대

◀ANC▶ 공사가 중단된 채 10년 넘게 방치됐던 도심 속 건물들이 새 주인을 찾아 속속 공사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중구 크레존은 영화관이 포함된 복합쇼핑몰로, 남구 옛 삼신시장 건물은 웨딩홀로 변신하기 위한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이용주 기자.

◀END▶ ◀VCR▶

중구 원도심 노른자위 땅에 위치한 지상 8층 규모 상가 크레존입니다.

지난 2007년 80% 공정률에서 공사가 중단된 뒤 새 주인을 찾지 못해 흉물로 남았던 이곳에 공사가 한창입니다.

지난해 10월 민간 사업자가 매입하면서 12년 만에 리모델링에 들어간 겁니다.

◀SYN▶ 이일우 / 개발업체 대표 "공정률은 현재 99% 된 상태고 2월 말 정도 되면 준공이 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올 여름 개장을 목표로 영화관과 키즈 쇼핑몰 등이 결합된 복합상가로 추진한다는 계획인데,

중구청은 지난 2002년 공사가 시작된 뒤 오랫동안 건물이 방치되었던 만큼 소방과 안전 등을 꼼꼼히 점검할 계획입니다.

◀INT▶ 이창걸 / 중구청 건축과장 "관련 부서라든지 기관에 협의하고 확인을 한 다음에 건축물 사용에 지장이 없다고 하면 저희들이 사용 승인을 내줄 예정이거든요."

남구 삼산동에 22년째 방치됐던 이 건물 역시 웨딩 컨벤션으로의 변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내부 철거를 모두 끝내고 외벽 공사와 구조보강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올 가을까지 사용승인 절차를 마치고 예식 손님을 받는다는 계획입니다.

(S/U) 새 주인을 맞은 장기 방치 건물들이 도심의 애물단지에서 지역 상권을 살리는 신호탄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이용주.//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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