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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산재모병원 백지화\/ 공공병원 예산은?

◀ANC▶ 국립 산재모병원이 사실상 백지화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혁신형 공공병원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는데 관건은 2천500억 원이라는 재원 조달입니다.

서하경 기자입니다. ◀END▶ ◀VCR▶

울주군 언양읍 유니스트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었던 국립 산재모병원.

지난 2008년 박근혜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선정됐습니다.

투명cg> 예비타당성 조사에 발목이 잡히면서 규모는 1\/3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부지 접근성이 떨어져 공공의료 혜택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끊임없이 제기됐습니다.

◀INT▶김현주 울산건강연대 집행위원장 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산업공단이라든지 공장 근처에 지어져야 되는데 그렇지 않았다는데 가장 문제가 있고요

10년을 끌어온 국립 산재모병원이 논란 끝에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기획재정부는 비용대비 수익성이 낮게 나온 점을 내세워 백지화 결론을 내렸습니다.

대신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혁신형 공공병원 건립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500병상 규모가 적정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INT▶노동완 울산시 기업육성과장 산재 모 병원 예타가 부정적으로 나온다면 산재 예방이라든지 지역 R&D 기능이 접목된 혁신형 국립병원을 추진하겠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혁신형 공공병원을, 자유한국당은 국립 산재모병원 건립을 주장해왔는데 선거 직전에 정부가 더불어민주당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하지만 혁신형 공공병원에 소요되는 2천500억 원에 달하는 재원 조달이 관건입니다. s\/u>선거에 임박해 무산 소식이 알려지면서 국립산재모병원을 둘러싼 논란은 이번 지방선거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서하경입니다.
서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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