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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정치

'울산판 도가니' 국감 도마에

◀ANC▶
오늘(10/12) 국회에서
교육위원회 국정감사가 열렸습니다.

국감에 출석한 울산시교육청에는
이른바 울산판 도가니 사건과
전국 최초로 시행한 포괄적 성교육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이용주 기자.
◀VCR▶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나온
울산 교육 첫번째 이슈는
일명 울산판 도가니 사건이었습니다.

장애인 교육시설의 교장이
학생을 1년 가까이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가 시작되자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입니다.

의원들은 해당 학교에 배정된 예산이
매년 늘어난 점을 따져 물었고,

사고 후 전수 조사 결과와 재발방지 대책을
공개하지 않은 이유를 문제삼았습니다.

◀SYN▶ 김병욱 / 국민의힘 국회의원
"(숨진) 이 분이 분명히 교육감님 선거를
총괄하셨던 분이고 하니까 분명히 좀 입장을
말씀해 주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SYN▶ 정경희 / 국민의힘 국회의원
"피해자를 피해 호소인으로 둔갑시키는 세력이나
이 울산판 도가니 사건의 가해자인 교장을
시설 설치자로 둔갑시키는 울산시 교육청의 행태가
어쩌면 이렇게 똑같은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SYN▶ 노옥희 / 울산시교육감
"보고하는 과정에서 어떤 연유로 이렇게 됐는지는
살펴보겠습니다마는 그걸 은폐하거나 할 의도가 전혀 없고
지역에서 이미 언론을 통해서 다 공개가 됐기 때문에
그런 의도가 없다는 걸 말씀드리겠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올해 신학기부터 시행한
포괄적 성교육 역시 논쟁의 중심에 섰습니다.

울산교육청이 진행한
교사 대상 강의 녹음 파일이 공개됐고,
수업 내용이 엉터리라고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SYN▶
"종전 선언 누가 할 수 있어요? UN이 아닙니다.
우리나라랑 북한이랑 만나서 하면 돼.
문재인이랑 김정은이랑 만나서 하면 됩니다"

◀SYN▶ 김병욱 / 국민의힘 국회의원
"하시는 말씀 자체가 포괄적 성교육에
들어갈 내용 자체도 아닐뿐더러 사실 내용도 틀리고요."

◀SYN▶ 조해진 / 국회 교육위원장
"강의의 질과 관계된 거거든요. 교육감님 본인이
먼저 전체를 가능하면 확인하시고
그래서 시정할 부분이 무엇인가를 고민하시고."

노 교육감은 강의의 일부 내용만으로는
답변이 어려울것 같다면서도
인권과 성평등에 기반한 성교육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SYN▶ 노옥희 / 울산시교육감
"어릴 때부터 이런 죄의식을 내면화하게 되면
건강한 자아를 가진 그런 아이로 성장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더 적극적으로 포괄적 성교육을
우리 교육에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울산교육청이 교육재난지원금에 420억원을 들인 게
선거를 앞둔 포퓰리즘이 아니냐는
국민의힘의 지적에 코로나19 시국 속
학부모의 부담에 대한 보상이었다고
노 교육감은 답변했습니다. MBC 이용주
◀END▶
이용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