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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사판정 고등학생, 장기기증으로 5명 살려


울산대학교병원은 뇌사 판정을 받은 고등학생이 장기를 기증해 5명의 생명을 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 학생은 지난 5일 갑작스러운 뇌출혈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왔지만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상태에 빠졌습니다.

울산대병원은 보건계열로 장래를 희망하던 학생이 생전 장기기증을 희망한 만큼 가족들도 기증에 동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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