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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사회

해수전지로 수소도 만든다..24시간 생산·저장

◀ANC▶
바닷물에서 전기를 만드는 해수전지를 이용해
수소를 생산하고 저장하는 기술이
울산과학기술원에서 개발됐습니다.

바닷물에 들어있는 염분 성분인
나트륨과 물을 반응시켜 수소를 뽑아내는데
상용화 될 경우 24시간 바닷물을 이용해
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용주 기자.
◀VCR▶
◀END▶

기존 알칼리금속 수소저장 기술의
핵심 재료인 리튬을 물에 넣어 봤습니다.

물과 반응하며 수소가 뿜어져 나오지만
물에 녹은 뒤에는 재사용을 하기 어렵습니다.

이번엔 바닷물 속 나트륨을 이용해
전기를 저장하고 뽑아 쓰는
해수전지 셀을 넣어 봤습니다.

바닷물 안에 들어있던 수소가 추출돼
미세한 방울이 되어 수면 위로 올라갑니다.

CG> 전지를 충전할 땐 나트륨이 재생되고
방전할 땐 바닷물 속 나트륨이
물과 반응하면서 수소가 추출되는 원리입니다.

기존 기술들과 달리 사실상 무한한 자원인
바닷물을 이용하는 방식이어서
이론적으로는 한번 설치하면 24시간 내내
수소 저장과 생산이 가능합니다.

(S/U) 제가 들고있는 이 해수전지 셀 하나를
바닷물에 넣고 충방전하면한 시간 동안
40mg가량의 수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연구진은 이 기술을 통해
수소 생산과 충전을 한번에 할 수 있는
바다 위 수소 스테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장지욱 / 유니스트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
"수소 저장과 생산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바다에 정말 큰 해수 전지 시스템을 만들어서
수소 문제를 해결하면 좋지 않을까."

울산시와 한국연구재단 등의
지원을 받아 이뤄진 이번 연구는
국제저명학술지인 미국화학회 골드지에 공개됐습니다.
MBC 뉴스 이용주.
이용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