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까지 최대 80mm 비‥ 바람도 강해]
어제에 이어 오늘도 요란한 비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모레까지 최대 80mm의 비가 내릴 텐데요.
비가 약하게 오다가도 순간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습니다.
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동반되는 곳도 있겠습니다.
여기에 바람도 순간풍속 초속 15미터 안팎으로 강하게 불겠습니다.
이렇게 비바람이 부는 이유는 제10호 태풍 '산산'으로 인한 동풍 때문입니다.
현재 일본을 향하고 있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은 주진 않겠지만, 동풍이 불면서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비와 바람이 예보된 겁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한결 선선해졌습니다.
경주가 23도, 울산 24도를 보이고 있는데요.
다만 낮 동안에는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웃돌며 덥겠고요.
여전히 모든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과 물결 모두 거세겠습니다.
동해남부와 남해동부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특히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선 풍랑특보가 태풍특보로 변경될 수 있겠습니다.
비가 내린 뒤로도 30도를 웃도는 더위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