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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생활/문화

올 겨울 첫 영하권 추위..강풍에 체감온도 뚝

◀ANC▶
오늘 올 겨울 들어
첫 영하권 추위를 기록했습니다.

당분간 찬바람이 불면서
수은주보다 체감온도가 더 낮은
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최지호 기자.

◀VCR▶

차가운 공기가 내려앉은 새벽 시장.

두툼한 옷을 입은 상인들이
나무에 불을 지펴 추위를 견디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유행에 가뜩이나 손님이 줄었는데
기온까지 뚝 떨어지면서 전통시장은
더 한산한 모습입니다.

◀INT▶ 유두희
'추위가 오면 손님이 더 없어요.
장사도 안 되고 사람들도 안 오고 점점 힘들어요.'

등굣길과 출근길 풍경도 부쩍 달라졌습니다.

시민들은 외투와 목도리, 귀마개를 하고
온열의자가 설치된 정류장 안에서
버스를 기다립니다.

◀INT▶ 박찬경
'이런 추위에 바람막이 박스가 있으니까
아주 좋아요. 의자는 이게 좋아요. 전기온돌이라...'

밤 사이 얼어붙은 호수는
해가 떠도 녹을 줄 모르고,
주변 산책로도 덩달아
썰렁한 기운이 감돕니다.

◀INT▶ 배한구
'처음 얼었어요. 얼음이 (이번 겨울) 첫 얼음이라.
날이 추워서 오늘 산책하는 사람이 좀 적네요.'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영하 2.1도까지 수은주가 떨어진 울산은,

당분간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체감온도가 더 낮은 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기상청은 다음 주부터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서 벗어나겠지만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날씨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최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