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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사회

울산도 확산세 다시 증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ANC▶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는 가운데 울산에서도
확산세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기존의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를
거두고, 이번 한 달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유희정 기자.

◀END▶
◀VCR▶

울산에서는 12월이 되자마자 일일 신규 확진자가
두 자리수대로 올라서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로
이동량과 접촉이 늘어나면서
타지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 사례가 급증했습니다.

◀INT▶ 여태익/울산시 감염병관리과장
전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니까요.
(울산 확진자가) 서울 확진자의 가족인데,
부산 장례식장에서 만나서 또 감염이 되고...

이러다보니 대규모 추가 감염이
우려되는 위험한 상황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울산의 대형 병원에서 일하는 의사가 감염돼
의료진과 환자들이 전부 검사를 받기도 했고,

노인건강센터에서 근무하는 요양보호사가
확진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기존의
단계적 일상 회복 조치를 거두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합니다.

(CG)이번 조치는 오는 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4일간 적용됩니다.

사적 모임 인원은
백신 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기존 12명에서 8명으로 줄어들고,

백신 접종 완료자나
코로나 음성 확인자만 출입을
허용하는 방역 패스 제도를
기존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목욕탕 외에
식당과 까페, 실내 다중이용시설에까지
확대 적용합니다.(CG)

또 최근 발견된 오미크론 변이의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모든 해외입국 확진자에 대해
변이 검사를 벌이고,

오미크론 변이 밀접 접촉자는
백신 접종이나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14일간 격리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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