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울산의 2분기 소매 판매 감소 폭이 전국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지역 경제동향에 따르면 2분기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전국 소매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 감소해 2022년 2분기 이후 9분기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습니다.
울산의 2분기 소매 판매는 7.9% 감소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감소 폭이 가장 컸으며, 인천 -7.2%, 서울 -6.8% 등의 감소 폭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