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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정치

30대 당대표 선출.. '세대교체' 최대 화두로

◀ANC▶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선출되면서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울산 정치권에도
적지 않은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젊은 당대표를 뽑은 국민의힘은 물론
경쟁 상대인 더불어민주당에도
세대 교체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같은 변화는 내년 지방선거 공천에
곧바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유희정 기자.

◀END▶
◀VCR▶

36살, 0선 정치인의 당대표 선출.

파격에 가까운 이 결과는
'세대 교체'라는 화두를
순식간에 정치권의 과제 1순위로
바꿔 놓았습니다.

이준석 체제에 돌입한 국민의힘부터
세대 교체 바람이 거세게 일 것으로 보이는데,
결국 내년 지방선거의 물갈이 폭이
커질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준석 대표가
공약으로 내세웠던 공직후보자 자격시험을
첫 번째 업무 지시로 내리겠다며
추진 의지를 분명히 한 점도 변수입니다.

시험을 통해 능력을 입증하겠다는
정치 신인들의 과감한 도전이 많아져
지방선거의 경선 레이스가
예상보다 훨씬 더 치열해질 수도 있습니다.

◀INT▶ 이준석/국민의힘 당대표
공직후보자 자격시험은
당원들 상호 간에 지식과 지혜를 나누며
훈련된 당원들이 공직후보자 선거에 나갔을 때
우리 당의 지방선거에 있어서
가장 큰 무기가 될 것입니다.

국민의힘과 경쟁하는 더불어민주당도
이같은 세대 교체 바람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됐습니다.

변화를 요구하는 20대와 30대의
적극적인 민심이 다시 한 번 확인된 만큼
지방선거에서도 국민의힘 이상의
쇄신을 약속해야 합니다.

이럴 경우 울산에서는 지방선거 경선 과정에서
진통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데,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로
울산에서 사실상 처음 터를 잡은 만큼
선출직 공직자 대부분이 정치 신인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헌정 사상 첫 30대 당수의 탄생이
내년 지방선거에 대대적인 변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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