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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정치

대선주자가 말한 '울산'..대선 공약 반영되나?

◀ANC▶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압축된 가운데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레이스도
막바지로 향하고 있습니다.

두 당의 주요 대선 주자들이
잇따라 울산을 찾으며
울산에 필요한 사업을 제시하고 있는데,
대선 공약으로 얼마나 비중있게 반영될 지가
관심사입니다.

이용주 기자.

◀VCR▶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울산 첫 방문지로 꼽은 곳은
울산노동역사관.

울산의 잇따른 산재 사고를 지적하며
산재 예방 대책에 깊은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산업재해를 OECD 평균 수준으로 낮추고
돈보다 노동자의 생명을 중시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SYN▶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지난 7월 30일)
"근로 감독 지휘 하에 각 광역시도 기초 시군구 공무원들도
산업안전 위반행위를 점검 단속할 수 있도록
근로 감독권을 공유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는
신고리 5·6호기 건설현장 등
울산을 2차례 찾아
원자력과 수소에너지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다만, 동남권 메가시티에 대해서는
말장난이라며 시군을 통합하는 게
더 효율적이라며 반대 의견을 냈습니다.

◀SYN▶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지난달 2일)
"실제로 메가시티를 그렇게 해서 공공기관을 통폐합하고
구조조정하고 공무원 수를 대폭 줄이고 할 수 있겠느냐.
못할 거예요. 그러면 단순 도시연합에 불과해."

반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부울경 메가시티에 대한 찬성 입장을 보였습니다.

윤 후보는 부울경 토론회를 통해
부울경이 세계적인 메가시티가 될 수 있도록
교통망과 전략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울산을
수소산업 선도도시로 발전시키고
도시철도와 광역철도 구축에
힘을 쏟겠다고 설명했습니다.

◀SYN▶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지난 18일)
"울산은 자동차·조선·석유화학의 인프라가 있기 때문에
수소 산업을 통해서 다양한 수소모빌리티 클러스터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이재명 후보로 압축된 가운데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지역별 순회 토론회와 맞수 토론회를 거쳐
여론조사와 당원투표를 합산해
다음달 5일 최종 결정됩니다. MBC 이용주.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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