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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경보 발효 중... 오후까지 강풍

[앵커]
그러면 기상센터를 연결하겠습니다.

울산에서는 아침까지 비가 많이 내리고 오후까지 강풍이 이어지겠습니다.

자세한 태풍 소식을 윤수미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태풍경보 발효 중... 아침까지 강하고 많은 비, 오후까지 강풍]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는 오늘 오전 04시 50분경 경남 거제 부근으로 상륙했습니다. 이 태풍은 계속 북북동쪽으로 이동하면서 경남권동부와 경북남부동해안을 지나 동해남부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울산에 태풍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늦은 오후까지 울산에 최대순간풍속이 145~215km/h(40~60m/s) 안팎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비가 계속 내리고 있는데, 오늘 아침까지 강하고, 많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비와 함께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40~7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0~120mm, 많은 곳은 최고 200mm 이상입니다.

오늘은 태풍의 영향을 받다가 낮부터는 차차 태풍의 영향에서 벗어나겠습니다.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19~26도의 분포를 보이고 있고요. 한낮에는 포항과 경주 울산이 28도, 부산 29도, 양산은 30도로 예상됩니다.

전 해상에 태풍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다의 물결은 먼바다에서 최고 12m까지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태풍이 접근하면서 기상조와 높은 파고가 더해짐에 따라 너울과 함께 매우 높은 파도를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부터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맑은 날이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윤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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