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의 취업자 수가 한 달만에 증가세로 전환했지만 실업자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의 15세 이상 취업자는 57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4천명 늘었고, 실업자도 1만 7천명으로 3천명 증가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건설업 취업자가 각각 2.3%와 2.8% 줄어 현 경기상황을 반영했으며, 전기·운수·창고업 취업자는 8.6%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