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주민들이 병영성의 정비 예산 확보를 위해 발벗고 나섰습니다. 주민대책위원회 등은 국가지정사적 320호인 병영성의 서남 구간에 나무가 뿌리를 내려 석축이 뒤틀리고, 폐가와 잡풀이 엉겨 있다며 정비 필요성을 호소했습니다. 이들은 문화재청에 토지보상비와 공사비 등을 요구하는 주민 2천여 명의 서명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