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울산에서 열리는 소년체전에 참가하기 위해 비행 중 문이 열린 아시아나 항공기에 탔던 제주선수단 가운데 일부 학생이 배편을 통해 제주로 돌아갔습니다. 제주교육청은 초중등 선수 5명이 사고 후 불안감 등을 호소해 선수와 지도자 등 모두 8명이 예약 항공편을 취소하고 여수에서 여객선을 타고 돌아온다고 밝혔습니다. 울산시는 여객선 탑승을 위해 울산에서 여수로 가는 제주선수단에 전세버스 등을 지원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