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울산 중구 성안동에 복합문화공간이 새롭게 마련됐습니다.
울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고, 참신한 전시도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곳인데요.
울산의 명소를 소개하는 <울산내컷>
성예진 리포터가 태화복합문화공간 '만디'를 소개합니다.
◀ 리포트 ▶
유서 깊은 사찰 곁에 복합 문화공간 '만디'가 새롭게 자리 잡았습니다.
경상도 방언으로 산꼭대기나 정상을 의미하는 '만디'라는 이름답게,
지대가 높은 성안동에 마련된 이곳에서는 울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장점을 살려 울산 도심 풍경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습니다.
1층에 마련된 전시장에는 개관 기념 기획전으로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출신의 동화 작가 '쥬세빼 비탈레'의 작품들로 채워진 공간에 들어서면 동화 속 한 장면에 들어와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기분 만이 아니라 실제 체험도 가능한데요.
다양한 색깔로 세상을 바라보고, 블록과 자석, 스포이트를 이용해 창의적인 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순간만큼은 아이들 모두 예술가가 됩니다.
◀ INT ▶
[ 김도희 / 남구 두왕동 ]
"그림을 시작하는 아이한테 좀 좋은 영감이 될 수 있는 것 같고,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아이가 조금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요."
이번 전시는 내년 2월 23일까지 운영되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전시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 INT ▶
[ 조부기 / 만디 경영 본부장 ]
"특히 '라이트룸 울산 몰입형 미디어 아트관'을 내년 3월 그랜드 오픈하여 울산시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문화공간 르네상스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태화복합문화공간 만디는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됩니다.
◀ st-up ▶
울산대교와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잠시 쉬어가고, 또 양질의 전시를 즐길 수 있는 울산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해 봅니다.
지금까지 리포터 성예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