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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송철호 울산시장 대담] 울산의 미래는?

◀ANC▶
송철호 울산시장을 모시고
울산의 미래에 대해서 직접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시장님 안녕하십니까?

네, 안녕하십니까.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ND▶
◀VCR▶

◀앵커 / 질문 1▶
평소 같으면 ‘태화강 봄꽃축제’가
한창일 시기인데, 코로나19로 축제가
2년째 취소되면서 시민들 아쉬움이 큽니다.
시장님 어떠십니까?

- 저도 너무 아쉽습니다.
봄꽃이 만개하면서 아름다움이 절정을 이룬
태화강의 봄을 함께 만끽할 수 없어
정말 안타깝습니다.

시민들도 많이 답답하시겠지만
현재 진행 중인 백신접종이 완료되면,
일상이 차츰 회복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 질문 2▶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시민들의 생활 방식에서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데요. 울산시는
어떤 예측과 대비를 하고 있습니까?

-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신종 감염병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체득한
강화된 위생수칙을 사회방역 체계로 정착시켜 나가려 합니다.

더불어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의 ‘심리방역’도 중요하기 때문에,
 코로나 이후 바뀐 시민들의 생활방식을 분석해
맞춤형 여가나 관광을 제공할 것입니다.


◀앵커 / 질문 3▶
지난 6일, 문재인 대통령께서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과 그린수소 육성을 위한 비전선포식’ 참석하셨는데,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이끌
울산만의 전략이 발표됐습니다. 구체적인 내용과 계획을 말씀해주시죠.

- 네. 지난주 문 대통령께서 울산을 방문하셨을 때,
울산을 ‘세계 1위 친환경에너지 도시’로 변화시킬
획기적인 전략을 발표했는데요.
이 전략의 핵심은, 부유식 해상풍력’과
‘수소경제’, ‘동북아 오일가스허브’ 를
하나로 융합해 나간다는 데 있습니다.

초속 8m 이상의 강한 바람과
수심 150m 이상의 넓은 대륙붕을 갖춘
울산 동해바다에 2030년까지 세계 최대 규모,
서울시 2배 면적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하고,
여기서 생산된 전력으로 바닷물을 분해해 탄소배출 제로인 '그린수소' 생산하고,
동북아 오일가스허브’에 저장해
울산에서 친환경에너지 사업 전 주기를 완성할 계획입니다.


◀앵커 / 질문 4▶
이 전략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2050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 그렇습니다. 특히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은 신재생에너지 중
가장 안정적으로 전력을 생산하기 때문에
앞으로 10년 안에 세계시장이 100배 이상 성장할 전망입니다.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는
바다 위의 유전’이 되어 지역 경제를 살리고,
대한민국을 21세기 에너지 강국으로 만들 것입니다.


◀앵커 / 질문 5▶
마지막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울산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 최근 울산에서 영국발 변이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시민들 걱정이 크실 텐데요.
질병관리청의 발표처럼, 다행히 울산의 유행은
이제 정점을 지나 감소 추세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다만 산발적인 발생은 당분간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방역이 중요한데요.
백신 접종을 순조롭게 진행해서,
하루빨리 시민들께서
자유로운 야외활동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코로나19는 강하지만, 울산은 더 강합니다!
유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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