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펼쳐지고 있는 디자인 경쟁을 연속 보도합니다.
세계의 명차들이 고유의 브랜드 정체성에 독자적인 디자인을 입혀 소비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가운데 후발주자인 국내 자동차도 이 디자인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유영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한뉴스]
1976년 1월 드디어 국산 자동차 1호가 출고됐다.
국내 마이카 시대의 서막을 알린 포니.
포니의 디자인은 이탈리아 디자이너, 조르제토 쥬지아로 맡아 당시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포니와 50년의 시차를 두고 등장한 아이오닉 5.
포니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습니다.
2022 월드카 어워즈 최고상과 올해의 전기차 상을 휩쓸고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에 선정됐습니다.
[사이먼 로스비 / 현대자동차 스타일링담당 상무]
(아이오닉5는)포니를 정신적으로 계승한 겁니다. 그 연결성을 모른다고 해도 ' 이 차 멋진데. 디자인 멋진데'라고 할 거예요. 그런데 포니 디자인이 바로 그랬어요.
영국 등 자동차 강국은 오랜전부터 클래식카의 중요성에 눈을 떴습니다.
전세계 곳곳에서 펼쳐지는 클래식카 축제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이처럼 자사 자동차가 지닌 고유의 DNA를 유지하면서 얼마나 감각적이고 현대적인 디자인을 입히는냐가 미래 자동차 디자인의 추세가 되고 있습니다.
[마시모 피니 /자동차 칼럼니스트]
차별화를 할 수 있는 부분이 디자인입니다.
자동차를 눈에 띄게 만드는 요소로 사람들이 디자인에 좀 더 관심을 가지게 된 거죠.
특히 기존 내연기관 차량은 엔진 탑재로 인해 각종 규제가 많아 자유로운 디자인에 제약이 많았지만, 전기차 등 미래자동차는 이런 규제로부터 훨씬 자유롭습니다.
[김한용/자동차 유튜버]
(전기차는) 여러 가지 제약 사항이 해결된 거거든요. 그런데도 기존에 가솔린을 디자인하던 사람들이 그대로 디자인을 하니까 그냥 그게 멋있는 거 아닌가 이렇게 그냥 이어가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클래식카와 미래자동차가 함께 어우러지는 새로운 디자인이 어디까지 변신하고 혁신할 것인지 기대를 모으는 이유입니다.
[기자]
클래식카의 고유한 디자인과 정체성이 미래 자동차 디자인의 뿌리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영재 입니다.
국내 마이카 시대의 서막을 알린 포니.
포니의 디자인은 이탈리아 디자이너, 조르제토 쥬지아로 맡아 당시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포니와 50년의 시차를 두고 등장한 아이오닉 5.
포니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습니다.
2022 월드카 어워즈 최고상과 올해의 전기차 상을 휩쓸고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에 선정됐습니다.
[사이먼 로스비 / 현대자동차 스타일링담당 상무]
(아이오닉5는)포니를 정신적으로 계승한 겁니다. 그 연결성을 모른다고 해도 ' 이 차 멋진데. 디자인 멋진데'라고 할 거예요. 그런데 포니 디자인이 바로 그랬어요.
영국 등 자동차 강국은 오랜전부터 클래식카의 중요성에 눈을 떴습니다.
전세계 곳곳에서 펼쳐지는 클래식카 축제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이처럼 자사 자동차가 지닌 고유의 DNA를 유지하면서 얼마나 감각적이고 현대적인 디자인을 입히는냐가 미래 자동차 디자인의 추세가 되고 있습니다.
[마시모 피니 /자동차 칼럼니스트]
차별화를 할 수 있는 부분이 디자인입니다.
자동차를 눈에 띄게 만드는 요소로 사람들이 디자인에 좀 더 관심을 가지게 된 거죠.
특히 기존 내연기관 차량은 엔진 탑재로 인해 각종 규제가 많아 자유로운 디자인에 제약이 많았지만, 전기차 등 미래자동차는 이런 규제로부터 훨씬 자유롭습니다.
[김한용/자동차 유튜버]
(전기차는) 여러 가지 제약 사항이 해결된 거거든요. 그런데도 기존에 가솔린을 디자인하던 사람들이 그대로 디자인을 하니까 그냥 그게 멋있는 거 아닌가 이렇게 그냥 이어가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클래식카와 미래자동차가 함께 어우러지는 새로운 디자인이 어디까지 변신하고 혁신할 것인지 기대를 모으는 이유입니다.
[기자]
클래식카의 고유한 디자인과 정체성이 미래 자동차 디자인의 뿌리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영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