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HD현대중공업 노사가 폭력 사태를 빚은 가운데 민주노총 울산지부가 현대중공업 정문 앞에서 대규모 규탄 집회를 열었습니다.
민주노총은 정당한 노조 활동을 회사 측이 경비대를 동원해 폭력으로 막았다며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한편 회사 측은 노조가 먼저 폭행을 저질렀다며 노조 간부 등 20여 명을 고소한 가운데, 노조도 회사 경비대원 등 10여 명을 고소·고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