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검이 지난해 불법 포경 증거물로 압수한
고래고기를 유통업자들에게 되돌려준 일에 대해
진상조사를 벌이던 울산지방경찰청이 시민단체 고발장이 접수되자 공식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고래보호단체인 핫핑크돌핀스는 오늘(9\/13)
불법포획 고래고기 27톤 가운데 21톤을
포경업자들에게 되돌려준 것은
장물을 유통시킨 것과 같다며 담당 검사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이에대해 검찰은 당시 고래고기의 불법
여부가 바로 입증되지 않았고 마냥 기다릴
수 없어 일단 업자들에게 돌려줬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