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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pmnews사회

선바위 주민들, "공공택지지구 지정 철회하라"

울주군 범서읍 선바위지구 대책위원회는 오늘(5/25)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교통부와 울산시는 선바위지구 공공택지지구 지정계획을 취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주민들은 "국토부가 공공택지로 개발 예정인 선바위지구는 70%가 우량농지로 구성돼 개발로 인한 손실이 크다"며 "개발할 수 밖에 없다면 개발이익 일부를 토지소유자와 주민들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울산시도 국토부의 선바위지구 개발을 뒷짐만 지고 볼 게 아니라 주민들의 생존권 보호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LH는 지방선거 이후 관계 지자체와 본격적으로 개발방안을 논의한 뒤 이르면 8월 선바위지구를 공공택지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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