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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경남

[경남] "해저터널 성공" 한목소리

◀ANC▶
남해군수가 여수시장이 되고
여수시장이 남해군수가 되는
깜짝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두 단체장의 '1일 교환 근무'는
남해-여수 해저터널을
함께 성공 시키기 위한
상생 방안의 하나로 이뤄졌습니다.

이종승 기잡니다.
◀END▶
◀VCR▶
장충남 남해군수가 남해 군청이 아닌
여수 시청으로 출근했습니다.

'1일 여수시장' 역할을 맡기 위해섭니다.

장 군수는 여수시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시의회 의원들과 간담회도 가졌습니다.

분위기는 화기애애했습니다.

이어 두 지역의 최대 현안 사업인
'해저터널' 건설 현장을 찾아
터널의 시너지효과에 대한 비전을 내놨습니다.

◀INT▶장충남 남해군수
"해저터널로 인해서 여수*남해가 하나의 생활권,
하나의 지역으로 묶인다면 남해*여수,
여수*남해가 앞으로 대한민국의 생태환경수도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장충남 군수를 대신해
'1일 남해군수'로 취임한 권오봉 여수시장.

지역 현안 보고와 군의회 의원 간담회,
부서 방문까지
'남해군수'의 역할을 차근차근 해 냈습니다.

권 시장 역시 '해저터널'이
영호남 화합과 관광, 경제의 핵심 인프라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INT▶권오봉 여수시장
"여수쪽에서 남해쪽으로 가시는 관광객들이 있고
또 경상남도쪽에서 여수로 오시는 관광객들이
있기 때문에 양 지역이 통합관광 프로그램을
만든다든지.."

인천과 부산간 국도 77호선의
마지막 단절 구간을 잇은
'남해-여수 해저터널' 사업은
다섯 번의 도전 끝에 지난 8월 24일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 했습니다.

빠른 착공과 충분한 예산 확보를 위해선
'남해와 여수'가 더 협력해야 하는 상황.

양 시군은 '1일 교환 근무'를 시작으로
상생 협력 노력을 더 확대하기로 약속했습니다.

mbc뉴스 이종승

천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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