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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만난 사람-장영수 울산시 전국체전기획단장

[앵커]
다음 달 7일 울산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전국체육대회가 개최됩니다. MBC가 만난 사람 오늘은, 이번 전국체전을 기획하고 있는 장영수 울산시 체전기획단장을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 이번 전국 체전 개요와 울산 전국체전이 갖는 의미는?
네, 이번 전국체전은 다음 달 7일부터 일주일간, 49개 종목으로 울산 전역에서 펼쳐집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전국단위 스포츠 대회라는 상징적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체전 개회이래 최초로 순연되었는데 그 여파로 인해 경북체전은 고등부만 참여하고 처음으로 무관중으로 치러졌습니다. 따라서 올해 울산 체전을 통해, 3년 만에 온전한 제 모습을 되찾게 된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Q. 현재 체전 준비상황은 어떻습니까?
체전을 개최하기 위해서는 많은 것을 챙겨야 하는데요. 우선 개폐회식 행사는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으로의 새 출발을 알리고 체전의 의미와 울산의 정체성, 미래에 대한 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꾸며질 것입니다. 또 울산 출신 가수 테이와 김호중의 축하 공연도 마련됩니다. 또 체전을 밝히는 성화는 다음 달 3일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돼 울산지역 224.1km를 도는 봉송이 이어집니다. 성화 봉송에는 627명의 시민이 참여합니다. 또 이번체전에는 2만8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하는데 700여 숙소에 2만여개의 객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안전 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대응책도 마련했습니다.

Q. 경기장 현황은 어떻습니까?
네. 전국 최대 규모의 체육대회인 만큼 경기장 준비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어야 하는데요. 현재 전국체전이 펼쳐질 곳은 중구에는 검도 등 10개소, 남구에는 궁도 등 26개소, 동구에는 볼링 등 9개소, 북구에는 근대 5종등 5개소, 울주군에는 골프 등 14개소에서 열립니다. 불가피하게 사격, 자전거 등의 9개 종목은 대구, 강원도 등 타시도에서 개최되겠습니다.

Q. 역대 체전과 다른 점은?
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이번 전국체전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됩니다. 2019년 서울 전국체전의 경우에는 47개 종목, 지난해 경북 전국체전의 경우 41종목으로 열린 반면, 울산 전국체전은 49개 종목으로 최다 종목이 개최됩니다. 또한 참가 선수단도 서울 체전 보다 11% 증가한 2만 7천 6백여 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이 구성 되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시민들께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전국체전 개폐회식 행사에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울산 출신 가수들과 인기 가수들이 대거 출연하고 만이천 원 상당의 관람객 편의 물품도 증정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3경기 이상 관람하시면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이 지급되니 경기관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울산에서 펼쳐지는 전국체전이 선수들과 방문객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기억되어 다시 찾고 싶은 곳이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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