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연대가 민선8기 들어 급증한 불꽃놀이가 울산의 대기 환경과 생태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시민연대는 지난해 각종 축제에서 사용된 불꽃화약은 1만 5천여 발이었으나 올해는 10월 중순까지 4배 이상 많은 5만 4천여 발이 사용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단기간 대기오염물질이 다량으로 배출되고, 태화강 철새의 생태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친환경 도시를 표방하는 울산의 정체성과 충돌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