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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경제

위드 코로나로 소비심리 회복..감염 확산 변수

◀ANC▶
경기 악화와 코로나19 여파로
얼어붙었던 소비심리가 조금씩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달부터 시행된 위드 코로나와
연말연시 기대감의 영향이 큰데,
감염 확산세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최지호 기자.

◀VCR▶
울산의 한 백화점 의류관.

위드 코로나 이후 처음 맞이하는
할인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수능 응시생 수험표 할인과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 등을 더해
겨울 특수를 노리고 있습니다.

◀INT▶ 유태연 / 동구 방어동
백신도 이제 맞았고 해서 편하게 마스크 끼고
쇼핑도 할 겸 오랜만에 나와서 마음에 드는
옷도 있으면 사려고 모처럼 (백화점에) 왔습니다.

유통가는 코로나 확산으로 최악의 매출 부진을
기록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하반기부터 조금씩 판매 실적이
나아지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얼어붙은 소비 심리가
서서히 풀리고 있다는 신호는
수치 상으로도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100을 기준으로 경기 회복의 척도가 되는
소비자 심리지수는,

CG)
지난 5월부터 7개월 연속 100을 웃돌며
11월에는 107.5로 지난달보다 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또 현재 경기 판단, 소비 지출,
향후 경기 전망 등의 수치도 모두 상승해
경기 회복세가 굳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INT▶ 송수혁 / 한국은행 울산본부 조사역
사적모임 제한 완화 등 방역대책이 전환되면서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 달부터는 본격적인 연말 특수로
외부 활동이 증가하고
소비 심리도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s/u) 하지만 최근 들어 코로나19 가
다시 확산세를 보이면서
단계적 일상 회복, 위드 코로나 지속 여부가
경기 회복의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최지호.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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