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는 울산지역 예식장에서 축의금에 대한 답례금 봉투를 나눠주지 못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울산 예식장업협회는 예식장에서 답례봉투로 인해 남은 식권에 대해 환불을 요구하거나 답례봉투 도난 문제 등이 자주 발생해 예식문화 개선의 일환으로 이같이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혼주 측으로선 답례봉투를 나눠주지 못하면 식권이나 답례품으로 대체해야 되는 만큼 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어 반발이 예상됩니다.
답례금 봉투는 식사를 하지 않는 하객들에게 혼주 측이 현금을 봉투에 넣어 주는 문화로, 울산을 포함한 경상도 일부 지역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