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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UNIST 수시 경쟁률 '상승'

◀ 앵 커 ▶

202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마감 결과 UNIST와 울산대 모두 경쟁률이 상승했습니다.

의대 광풍 속에서도 UNIST와 울산대 이공계 학과를 지원한 수험생이 늘었습니다.

최지호 기자

◀ 리포트 ▶

UNIST는 465명 모집하는 수시모집에

6천595명이 지원했습니다.

개교 이래 가장 많은 수험생들이 원서를 내

평균 경쟁률만 14대 1입니다.

[CG]

UNIST 수시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800명 이상 늘었고, 2021년과 비교하면 4천명 대에서 6천명 대로 크게 늘었습니다.

취업이 보장되는 반도체공학과에만 2천167명이 몰렸기 때문입니다.

35명을 뽑는 반도체학과는 62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CG]

2학년때 전공을 정하는 무전공학과 위주로 신입생을 선발한 울산대도 지난해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2천597명 모집에 1만1천246명이 지원해 경쟁률 4.3대 1을 기록했습니다.

입학 정원 확대로 수시에서 100명을 뽑는 의예과는 1천92명이 몰려 경쟁률 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간호학과와 자율전공 아산아너스칼리지, 에너지화학공학부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 SYNC ▶ [신희범 / 울산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사]

울산대는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되면서 4년제 장학금을 주는 자율전공학부에 대한 학생들의 심리적 기대감이 컸다고 할 수 있고요. 유니스트는 계약학과인 반도체 공학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는 점을 등이 (이번 수시의 특징입니다.)

한편 울산과학대와 춘해보건대, 폴리텍 울산캠퍼스 등 지역 전문대학들은 다음 달초까지 수시 1차 모집을 진행합니다.

mbc뉴스 최지호

영상취재 최영

CG 김규원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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