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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보궐선거 후보군 15명...출마 예정자 설명회

[앵커]
울산시 선관위가 내년 4월 5일 치러지는 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를 앞두고 오늘 출마 예정자 대상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선거가 넉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이름을 올린 후보만 15명에 이르러 치열한 선거전을 예고했습니다.

최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옥희 교육감의 갑작스런 별세로 치러지는 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를 4개월여 앞두고 열린 입후보 안내 설명회.

출마 후보 관계자들이 예비 후보자 등록 방법과 금지 사항 등을 듣고 있습니다.

설명회에서는 새롭게 적용되는 규정이나 선거법 관련 최신 판례 등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출마 의사가 있는 후보자들은 직접 참석하거나 지인을 보냈습니다.

[조승호 /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과장]
선거법에 따라 4월 첫째 수요일에 보궐선거가 치러집니다.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교육감 선거 출마 예정자들에게 관련 법규와 절차를 상세하게 안내해서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출마 예상자는 지난 선거에서 낙선한 김주홍 울산대 명예교수와 보수 단일 후보를 양보한 장평규 혁신교육연구소 대표, 이성걸 전 울산교총회장, 박흥수 전 교육국장, 권오영 전 교육위원, 김석기 전 교육감, 박광일 전 울산폴리텍대 학장 등 7명이 보수 진영 후보로,

권정오 호계중 교사와 조용식 교육감 비서실장, 정찬모 전 교육위원, 고 노옥희 교육감 남편인 천창수 전 화진중 교사 등 4명이 진보 진영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구광렬 울산대 명예교수와 오흥일 전 시체육회 사무처장, 김두석 전 울산대 교수, 윤수현 전 대현고 교장 등도 출마 의사를 밝힌 상황입니다.

예비후보 등록은 지난 8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이며, 자신을 알리는 옷을 입고 명함을 돌리는 등 선거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다음달에는 보수, 중도, 진보 진영 후보군 윤곽이 드러나며 본격적인 경쟁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입니다.

영상취재: 김능완 / CG: 강성우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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