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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 북구 흐린물 유입? [스튜디오 409 뉴스레터]

스튜디오 409 뉴스레터 /

울산 중, 북구

흐린물 유입?😱

어제 중구,북구 주민들에게 물관련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고 하는데 받으신분?✋

북구에 사는 저는 문자를 받지 못하고 어제 아파트에 갑자기 방송이 나와서 놀랐는데요😭


“상수도 본부에서 흐린물 유입으로 생활용수는 가능, 식수로는 사용을 금지하시기 바랍니다”


헉! 대체 무슨 문제길래 마시면 안되는걸까요?씻는건 어쩌지? 왜지? 궁금해서 한번 찾아봤어요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민원 전화가 접수돼서야 흐린물 유입을 인지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원인이 되는 사고는 울산 울주군 천상정수장에서 중·북구 방면으로 송수하는 1천350㎜ 관로의 누수 보수 작업으로 인해 발생했고 하는데요. 해당 관로는 지난달 21일 노후화로 인한 누수가 시작됐고, 시 상수도본부는 사고 발생 전날인 지난 2일 오후 보수 작업을 위해 옆 비상관로로 물을 빼내는 과정에서 흐린물이 유입됐다고 파악하고 있다고 해요.


지난 2020년 울주군 사연리 일대에서도 대형 송수관로 누수가 발생해 일부 지역의 상수도 공급이 일시 중단된 바가 있는데요. 당시 울주군 서부지역 6개 읍면에서 상수도 공급이 중단돼 주민들의 불편이 있었어요.


이번엔 대체 뭐가 섞였길래.. 중·북구 주민들의 불안이 가중되었다고 하는데요.😳

“아기 젖병소독을 생수로 해야겠다”, “머리를 생수로 감아야되나?”, “수돗물 색이 흙색, 불안해서 당분간 생수만 먹을 예정이다”, “수돗물로 조리한 음식을 먹었는데 문제 있을까 겁난다”, “정수기 물은 먹어도 되는건지 겁난다”등 다양한 반응들이 있었어요. 학교에서는 정수기 사용이 불가하니 물을 직접 챙겨오라는 안내도 나갔다고 하고요.


시 상수도본부 관계자는

“누수된 관로 복구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어요.


저도 오늘 아침 출근하기전에 물도 마셔야 하고 씻고 나와야되는데 왠지 모를 찝찝함을 느꼇는데요. 

다행히 상수도 사업본부에서 11월 4일 13시기준으로 조치가 완료 되었다고 하네요. 생각보다 빨리 해결되어서 다행인것 같아요. 하지만다음번엔 시민들이 불안하지 않게 미리 어느정도의 시간이 걸리는지, 원인과 예방을 미리 알려주면 좋을것 같아요!


이번 기회로 저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생수를 대량 사러 마트에 다녀와야 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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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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