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손을 잡고 고려아연 지분 확보에 나선 것을 두고 김두겸 울산시장에 이어, 울산시의회도 "적대적 인사합병에 우려를 표한다"라는 공개입장을 밝혔습니다.
울산시의원 22명은 입장문을 통해 "적대적 인수합병시 고려아연의 핵심기술 유출은 물론, 자칫 고려아연이 중국계 회사에 팔려나가게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걱정이 앞선다"라며 지역 정치권과 힘을 모아 지역기업 지키기에 의정을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