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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톡톡

울산 청량읍 주민, 도하일반산업단지 조성 반대

공단 녹지비율, 현재도 법정비율보다 8% 모자라.

기존 녹지를 허물고 공단 추가 조성은 어불성설.

지속적인 반대 활동 벌일 것.


  • 방송 : 울산MBC 라디오 <김연경의 퇴근길 톡톡> 표준FM 97.5(18:10~19:00)
  • 진행 : 김연경 앵커
  • 대담 : 박진완 청량읍 신촌마을 이장
  • 날짜 : 210616


최근 울산에서 산업단지 추진 소식이 계속 들리고 있습니다.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지난 주에 저희가 북구 천마산 일대에서도 산업단지 조성을 두고 주민들과의 갈등을 여러분께 전해드렸었는데 그때 당시 주민들도 녹지 비율이 심각하다 이런 의견을 제시했었습니다. 이번에는 울주군이에요. 울주군 청량읍 용암리 일대에

도하산업단지가 추진되고 있는데, 여기에서도 주민들이 녹지 비율을 이유를 들고 있습니다. 자 왜 이런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건지, 저희가 울주군 청량읍 신촌마을 박진완 이장 전화로 연결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네 이장님 안녕하십니까?

◆ 박진완> 예, 안녕하십니까

◇ 김연경> 반갑습니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도하산업단지 위치가 어디쯤 될까요?

◆ 박진완> 위치는 울주군 청량읍 신촌마을 옛날 홍명고등학교이죠. 지금은 세인고등학교 되겠습니다. 그 있는 자리가 바로 산업단지 할 자리 입니다. 숲이 무성한 녹지 지대의 야산입니다. 아주 산이 좋습니다.

◇ 김연경> 그런데 녹지지대에 산업단지가 들어올 예정이다 이렇게 발표가 된 거군요. 이전에도 추진했다가 반려됐었어요. 그런데 다시 추진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 박진완> 어.. 세인고는 웅촌 지역의 중심입니다. 그런데 세인고등학교 부지 만 평 정도가 법인으로 아직 남아있습니다. 사업주가 도하일반산업단지를 추진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세인고등학교 만 평이라는 부지를 이 사람들은 처분해야 하고.

◇ 김연경>아 그러니깐 세인고 부지를 가지고 있는 법인이, 이 산업단지를 다시 추진하고 있다 부지활용을 위해서 이렇게 보시는 거군요. (네) 그러면은 산업단지가 조성이 됐을 때 주민들께서는 어떤 점을 우려하시는지요?

◆ 박진완>현재 온산국가산업단지의 녹지 비율은 3.2%인데, 법적 비율이 8%정도 부족한 상태라고 합니다. 보전 녹지를 훼손한다면 엄청난 재앙이 초래될 것입니다. 온산국가산단 인근에 중금속이 바로 유입되어 현재 농작물 피해가 극심하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 김연경> 현재 농작물 피해도 나타나고 있습니까?

◆ 박진완> 아 그렇죠 많습니다.

◇ 김연경> 지금 이장님이 계신 마을에서는 어떤 농작물이 재배가 되고 있나요?

◆ 박진완> 특히 배.. 배 주산지로서 아주 울산 배 중에서도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곳이 이 마을 입니다. 지금은 공해로 인해가지고 아주 그 수확량이 감소해가지고 농민들이 굉장히 손해를 많이 보고 있습니다.

◇ 김연경> 예, 이장님. 울산에서 공단 인근 주민들의 건강에 대해서 조사를 한 적이 있었잖아요. 해당 지역에서도 그런 조사를 하셨나요?

◆ 박진완> 우리 마을은 지금 현재 그런 검사를 했다거나 조사를 했던 적은 없고 공해 물질 그 측정하는 그 업체가 와가지고 수시로 여기서 측정을 하고 있습니다.

◇ 김연경> 뭐라고 하시던가요?

◆ 박진완> 제가 항상 물어보면은 공기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얼마 전 발표를 보면, 그 엉터리 발표 업체 있다 아닙니까.. 5개 업체가 경찰에 조사 받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 김연경> 그 업체 중인 한 군데였나요?

◆ 박진완> 5군데 업체에서 지금 조사 받는다는것은 공해 측정한 것에 대해서, 좋다하는 그것을 엉터리로 써줬기 때문에 주민들 피해는 더 심하지요.

◇ 김연경> 주민들은 그렇기 때문에 신뢰 할 수 없다 그런 조사 결과 조차도 실질적으로 농작물 수확에 있어서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에... 그러니깐 한마디로 울주군 청량음의 용암 일대 주민들께서는 녹지도 굉장히 모자라고 있는 상황에, 여기에 녹지마저 허물고 또 공단이 들어선다는게 웬말이냐 우리 건강 그리고 농작물에 피해가 많다 이런 주장이신 거군요. 그래서 기자회견 하셨어요 그러면 울산신항 울주군에서 혹시 어떤 의견을 들으셨나요?

◆ 박진완> 시청 관계자가… 담당자가 만나서 자세하게 산업단지에 대해서 설명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조금 전에 시청 관계자가 전화 왔네요. 와가지고 몇가지 질문하고 끊었습니다.

◇ 김연경> 무슨 말씀을 하시던가요?

◆ 박진완> 기자회견을 할 때 (얘기했던) 모든것이 사실인가 그런 이야기 였습니다.

◇ 김연경> 음 사실 관계를 확인 한거군요, 이제.

◆ 박진완> 그렇죠. 뭐 집단시위, 울산시 산단 반대 10만명 서명 운동을 실시할 것입니다. 모든 것을 동원해서라도 산단을 제재시킬 거구요. 시행하시는 분들이야, 산단 해가지고 이익을 챙기면 끝나지만… 우리 마을 사람들은 조상 대대로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야 할 마을 주민들이 제일 큰 문제 아닙니까?

◇ 김연경> 이장님, 그 인근의 주민 규모가 어느정도 되나요?

◆ 박진완> 우리마을에 자연부락은 72가구에 200명의 인구가 살고 있구요. 그 앞에 보면 공단도 많이 있어요. 그 사람들 합치면 천 명이 넘을 것입니다.

◇ 김연경> 천 여명의 주민들 건강을 위해서라도 더이상의 환경 훼손은 안된다 좀 지켜줬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이신거군요. 그러면, 앞으로 저지하기 위해서 주민들의 활동 계획이라든지 그런게 있으실까요?

◆ 박진완> 앞으로 살아갈 때 굉장히 공해라든가, 이걸 차단하는 녹지가 없어져가지고 우리 마을 삶의 질이 나빠질까 굉장히 걱정 하고 있거든요. 마을 전체가 찬반 투표를 그 때 했습니다. 반대한 사람만 있지 찬성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어요. 그걸 가지고 청량읍에 제출했습니다.

◇ 김연경> 그게 시기가 언제인가요?

◆ 박진완> 4월 28일..

◇ 김연경> 올해 4월인거군요

◆ 박진완> 예 올해 4월28일자

◇ 김연경> 이걸 제출했음에도 추진된다는 소식이 계속 들려오고 있는 건가요?

◆ 박진완> 그렇죠. 모든 것이 이제 갖추어졌을 때, 심의를 한다 하더라구요. 조금 전에 시청 관계자가. 심의 날짜가 잡혔을 때는 대규모 집회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 김연경> 네 알겠습니다. 저희도 그러면 계속 관심을 가지고 이장님께 소식도 여쭤보겠습니다. 오늘 시간 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박진완> 어우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