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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울산도 첫 확진자 나왔다..보건당국 긴장

◀ANC▶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 발생 이후
한 달 넘게 청정지역을 유지했던
울산에서마저 오늘(2/22)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나왔습니다.

이 환자는 지난 2주 동안
울산과 부산,대구를 오가며 이동경로가 넓어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서하경 기자입니다.
◀END▶
◀VCR▶
울산에서 코로나19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27세 초등학교 여성 교사입니다.

대구에 거주하는 이 환자는
대구 31번째 확진자가 예배를 본 지난 9일
대구 신천지 교회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음날 환자의 아버지가 근무하는
중구 유곡동 모 내과에서
인후통과 기침증세로 진료를 받고
대구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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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15일부터 17일까지는
울산 집과 해운대, 부산역을 거쳐 여행을 하고 대구로 돌아가 머물렀습니다.

환자는 어제(2/21) KTX를 타고 내려와
오후 1시 3분쯤 울산역에서 발열이
확인됐습니다.

이후 5002번 리무진 버스와 택시를 타고
중구보건소를 방문했고,
택시로 울주군 범서읍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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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검사에서 양성판정이 나와 집에서
자가격리를 하던 중 확진판정을 받고
오늘(2/22) 오후 울산대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SYN▶송철호 울산시장
확진자 이동경로와 접촉자를 신속히 파악하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시에서도 역학조사반의 불편이 없도록 모든 협조를 다할 것입니다.

환자의 부모와 동생,
열화상 카메라 모니터링 요원 4명은 모두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오늘 밤 역학조사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울산시는 확진자가 다녀간
중구 모 내과와 중구보건소를 폐쇄했습니다.

s/u>확진자는 지난 2주 동안 울산과
부산, 대구를 오간 것으로 확인돼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울산시는 KTX와 5002번 리무진, 택시 2대를
추적하고 있지만 확진자의 동선이 워낙
광범위해 구체적인 이동경로와 접촉자 파악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mbc뉴스 서하경입니다.
서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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