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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대담] 울산 재보궐선거 '투표율 저조'

이번에는 정치 담당 유희정 기자와
이번 재보궐선거 관련 이야기들
더 나눠 보겠습니다.

1. 먼저 투표율부터 알아 볼까요?

네. 이번 재보궐선거, 울산에서는
남구청장 재선거와
울주군 나선거구의 울주군의원
보궐선거가 열렸는데요.

재보궐선거가 열린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투표율이 저조한 편입니다.

지역의 관심이 높은 편이었던
남구청장 재선거도 구시군의 장 선거를 치른
다른 지역에 비해 투표율이 낮고요.

울주군의원 보궐선거도 구시군 의회 의원을
뽑은 다른 지역들보다 투표율이 많이
떨어집니다.


2. 투표율이 낮게 나온 이유가 있을까요?

사실 이건 사전투표 때부터 이미 예상이
가능했던 대목인데요.
울산지역의 사전투표율이
전국 평균보다 8%p 이상 낮았습니다.

이번 재보궐선거가 지역의 현안보다는
정권 심판론과 국정 안정론이라는
중앙의 정치 이슈 위주로 진행되다 보니까,

이런 이슈와 거리가 있는 울산에서는
선거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걸로 분석이 됩니다.

울산 안에서도 남구청장 재선거 투표율이
울주군의원 보궐선거 투표율보다 높았는데,

남구가 유권자 수가 더 많은 큰 선거여서
관심을 더 받기도 했고,
전임 구청장의 과오로 인해
재선거를 치른다는 점에서
중앙의 정치 이슈와 접점이 있다는 면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3. 어쨌든 투표는 마무리가 되었고요.
이제 개표작업도 본격적으로 시작될 텐데
당선자는 언제쯤 윤곽이 드러날까요?

네. 조금 전인 8시에 투표가 끝났기 때문에
본격적인 개표는 각 투표소에서 투표함이
개표장으로 모인 이후부터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선관위는 오늘 밤 11시 전으로는
당선자의 윤곽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표가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될 수도
있고, 후보 간 접전이 벌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어 개표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네. 개표 진행 과정을 더 지켜보고
이후 특집 개표방송 시간에
계속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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