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가 한 달 넘게 파행을 빚는 가운데 의회사무처 직원들에 대한 인사도 미뤄지고 있습니다.
울산시의회 사무처는 지난 달 인사위원회를 열어 직원들의 승진과 전보를 단행하기로 했지만, 의회 파행 중에 인사를 해도 되냐며 위원들간에 고성이 오가는 등 논란 속에 무산됐습니다.
이 때문에 후반기 복직을 준비하던 직원들은 한 달 넘게 출근하지 못하고, 육아 휴직을 가려던 직원은 계획에 차질을 빚는 등 직원들이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