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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사회동해남부선

미리 타본 광역전철 "일광까지 37분, 해운대 55분"



◀ANC▶
울산MBC는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광역전철 시대를 앞두고
연속 보도를 마련했습니다.

현재 차질없는 광역전철 개통을 위해
막바지 시운전과 점검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첫 순서로 이용주 기자가
시운전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END▶
◀VCR▶

부산 지하철 동해선의 종착역인 일광역.

4칸짜리 전동차 한대가 들어옵니다.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2단계 구간인
일광에서 태화강역을 오가며
영업 시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열차는 태화강, 태화강 가는 열차입니다"

시운전 기간 하루 세네차례 왕복 운행하며
기관사 등 직원 교육과
안전설비 점검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S/U) 시운전기간인 지금은 승객들이
전철을 탈 수 없도록 이렇게
테이프로 탑승구를 막아놨습니다.

지도 CG) 전철을 타고 태화강역을 출발해
개운포, 덕하, 망양, 남창, 서생을 지나
일광까지 걸리는 시간은 37분.

일광역에서 다섯정거장 떨어진
해운대 벡스코역까지는 55분이,
종점 부전역까지는 1시간 15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OUT)

배차 간격은 출·퇴근 시간 15분,
평상시에는 30분 수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일 / 국가철도공단 동해남부사업단
"운행이 정상적으로 가능한지를 확인하는 수준으로 현재까지의 결과는 아무 문제 없이 지금 진행되고 있습니다."

태화강역을 비롯한 울산지역 철도역들은
이 기간 동안 스크린도어와 표 검사장치 등
관련 설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집중 점검하고 있습니다.

성진경 / 울산 태화강역 부역장
"스크린도어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고객들이 타고 내리면서 사고가 날 위험이 많기 때문에 가장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국가철도공단은 이번주 안에 시운전을 마치고
다음달 초 광역전철이 정식 개통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용주.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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